한 주를 달군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활밀착형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 톡' 금주의 핫이슈 베스트 7!
7위,제 2의 강화도 캠핑 사고를 막아라.
지난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화도 야영장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여다이 야영장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오는 8월부터 텐트 내에서 전기나 가스, 화기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야영시설에서는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설치 및 방염 천막의 사용이 의무화된다. 따라서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행정조치와 함께 업장 폐쇄조치가 내려질 계획이다.
6위, 합성 사진 잡는 웹서비스 등장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연구팀이 디지털 이미지의 위조나 변조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올려 사진의 합성 진위 결과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5위, 부동산 앱과 실제 집 가격은 다르다?!
부동산 정보 앱이 인기를 끄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허위 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악의적 행위에 정직한 업체들마저 오해를 받고 있는 실정.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한 업계의 자정작용이 필요한 때이다.
4위, 서민 경제 살리자! '전기요금' 인하 추진
메르스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 위축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 전기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내세우며 서민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전력 발전의 원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요금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에 관계자는 당정 간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요금 인하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위, 최악의 가뭄! 근본적인 대책 시급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수몰됐던 성황당 나무가 4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전국 각지에 기우제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배추, 무 등의 채소 도매가격이 40% 안팎으로 치솟으며 급등하고 있다. 당분간 큰 비 소식이 없어, 근본적인 가뭄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2위, 에볼라도 낫게 한 '혈장치료', 효과 있나?
메르스 치료를 위해 완치된 환자의 혈청을 이용하는 혈장치료법이 시도됐다. 혈장치료법이란 특정 바이러스를 이겨낸 완치자의 체내 항체를 뽑아 메르스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법으로 과거 중증 사스 환자에게 이 같은 방법을 도입, 치료 효과를 보인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메르스 혈장치료에 대한 효과나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백신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위, 논란의 고리원전 1호기, 폐로 결정!
국내 최고령 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가 영구 중단된다. 잦은 사고와 고장, 각종 비리에 연루되며 안정성 논란에 시달린 끝에 정부에서 이 같은 결정은 내린 것이다. 정부는 오는 2017년 고리원전 1호기를 폐로하고 최소 14년에 걸쳐 해체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해체비용과 원전 해체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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