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되고 있는 뜨거운 이슈를
과학적 시각으로 날카롭게 해부한다! <사이언스톡>
생사 가르는 '심폐소생술'
심장 마비가 온 순간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이 10배 이상이 된다는데... 그 만큼 중요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봤다. 2000년,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롯데자이언츠 임수혁 선수.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결국 사망했는데, 이와 비슷한 사고가 2011년 프로축구 신영록 선수에게 발생했다. 당시 40초 만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기적처럼 50일 만에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심폐소생술 관련 인터넷 동영상 98%가 잘못된 정보?
가톨릭대학교의 김지훈 교수팀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심폐소생술 관련 동영상 1600건을 조사한 결과 32건 만이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고 하는데...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대한심폐소생술협회 등 믿을 수 있을 곳의 동영상을 열람하는 것이 최선.
심폐소생술, 우리나라 실천률 단 8%?
실제 심장마비 환자가 쓰러지는 현장을 목격하는 경우 40%,
하지만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단 8%에 불과하다.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 체험을 통해 실천률을 늘려야 하지만 장소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육 환경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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