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홍화문 앞에 옥류천을 가로 질러 길이 9.9m, 너비 6.6m 화강석제로 지어진 다리.
반원아치형태의 홍예 2개를 이어 붙여 안정적인 구조, 홍예가 이어지는 공간에는 도깨비얼굴이 조각됨.
다리 위 중간부분이 무지개처럼 약간 둥그스름하며 너비를 널찍하게 두었는데 이는 임금님이 거동할 때 좌우를 옹위하는 의장대 행렬까지 고려한 것.
각 부분의 양식과 조각이 특별하고 아름다워 이 다리만 보물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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