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증거로 만드는 수사 기법, 디지털 포렌식.
이메일, 메신저, CCTV, 내비게이션까지,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 위치를
밝힐 수 있어 디지털 포렌식 수사의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보안성을 범죄에 악용하는 사이버 범죄도 함께 발전하면서
‘숨기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의 승부는 날로 고도화되어 가는데...
한편, 디지털 포렌식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 사생활 침해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제이다.
데이터를 어디까지 열람할 것인지,
범죄 정황과 관련된 키워드만 분석할 것인지...
디지털 포렌식 작업자의 직업윤리도 중요한 사안이다.
현대에서 디지털 속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과
안티 포렌식으로 숨으려는 범죄자들을 밝혀내는 기술.
창과 방패, 디지털 포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강연자: 이상진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