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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알면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알게 된다.

imcc*** 2016-01-07 14:59 조회 1647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수학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렇다 개념을 모르니 당근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개념만 알면 수학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스스로 그 방법을 알게된다.

개념도 모르면서 무작정 수학문제를 풀어보겠다고 덤비는 학생들이 많다.

그것은 선생님, 엄마, 선배 등이 수학문제를 많이 풀어보라고 잘못된 충고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때부터 수학공부하면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단순하게 수학문제를 푼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문제풀이 방식의 수학공부는 사실 일본식 학습법이다. 이것이 그대로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시행되는 것뿐이다.

수학교육의 친일파가 청산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학생들은 일본식으로 수학공부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의 수학문제 풀이에 그렇게 열심히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지 않는다.

그들은 수학을 이야기 형식으로 공부한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을 우리도 도입하고 있는데 이 또한 잘못이다.

우리는 유럽과 문화가 다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우리에게 맞지 않다. 우리에게는 그런 풍부한 콘텐츠가 없으니까 말이다.

대신에 한국인들은 전통적으로 개념을 파악하는 일에 상당한 재능이 있다.

즉 바로 개념을 파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수학학습법이다.

어째든 지금과 같은 교육환경에서는 개념교육이 가장 중요하며 효과적인 것이다.

수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방정식의 개념, 함수의 개념, 미분의 개념 등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방정식의 개념과 함수의 개념의 차이를 알면 겉으로는 같은 문제처럼 보이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을 학생스스로 알게 된다.

개념을 알자.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