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속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속기키보드 판매업체 몇 마디 말만
믿고 검증되지도 않는 AI속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다니요?
속기사는 단순히 들리는 걸 받아치는 타이피스트가 아니라
기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록에 대한 책임을 갖고 일하는 전문직입니다.
또 인식률이 20~30%에 머무는 현 기술상황에서 언제 대화자를 구분하고
언제 오타를 지우고 언제 정정 속기작업을 합니까?
그러느니 현재로는 속기사가 바로 쭉 치는게 훨씬 효율적인게 당연지사 아닙니까?
훗날 기술의 발전으로 음성인식률이 적어도 80% 이상은 돼야
대화자를 바로 구분해가면서 수정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기업도 해내지 못한 첨단 기술을,
그것도 직업 자체를 대체할 만한 혁신적 기술을
일개 속기업체가 해냈다고 하면 완전 국격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국제적 이슈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기술로는 속기사를 대체불가하다고 이미 속기학회와
관공서에서의 시연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사안이고
일개 속기키보드 판매업체의 터무니 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이런 속기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이, 그리고 어떤 검증도 없이
이런 한 업체의 수익성 홍보정보에 놀아난 YTN의 공정성에 의문이 듭니다.
시청자에게 좋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려면 적어도 그 정보에 대한
검증작업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YTN 정말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