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TN사이언스 <4차 산업혁명 job아라> 제작진 입니다.
‘4차 산업혁명 job아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직업과 직업군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직업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직업명이 생기고 이미 활성화 된 분야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지만 분명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의 직업군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협찬제작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한 기업, 한 단체를 홍보하고자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회에 소개한 VR아티스트도 경쟁자도 없고 정확한 직업명도 아닌 독점의 상태였지만 충분히 새로운 직업으로써 발전 가능성이 크기에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좋은 반응도 받았습니다. 속기사라는 직업도 손으로 직접 쓰던 수필속기부터 타자를 이용한 컴퓨터속기로 산업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해 왔습니다. 그리고 속기의 효율성을 위해서 녹음기라는 기기를 이용해서 보조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실적으로 동 시간에 완벽하게 속기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직업군이 나오는 이 시기에 속기사 분야도 녹음기를 통한 속기록 정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장에서 음성인식 기술이 보조 역할이 된다면 더 빨리 더 정확히 속기록을 완성할 수 있는 보조 기능이 될 것이라 판단되어 방송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도 언급했듯이 음성인식 장치로 인해 속기사의 역할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효율성이 증가하여 더 많은 기관에서 속기사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AI속기사는 1년에 두 번 있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교육신청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소개된 음성인식 테스트는 실제로 진행된 테스트이며 음성인식이 완벽하다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음성기록 외에도 상황기록까지 해야 하는 속기사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이미 공공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도 입찰 공고 등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 내용 중 꽁트 부분은 예능 요소가 포함되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기 위해 일부 다소 과장된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칭 직업명에 대해서는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속기사를 가칭한 직업명’으로 방송 중 별도 자막으로 수차례 안내해 드렸습니다.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답변서를 통해 입장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