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물질의 85%를 차지하는 어둠의 미스터리, 암흑물질.
암흑물질의 성질에 따라 은하들의 질량이 25%까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미래를 위해 암흑물질을 추적한다.
보이지 않은 암흑물질을 찾는 첫 번째 방법은 중력렌즈 현상 이용하기,
두 번째는 ICL(은하단내광) 활용하기.
고등과학원에서는 이 ICL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론적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밤하늘보다 수천 배 어두운 ICL의 희미한 빛을 관찰하기 위해
고안된 특별한 망원경 K-DRIFT까지.
암흑물질 이해와 추적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최첨단 연구들을 소개한다.
강연자: 유재원 / 고등과학원 양자우주연구센터 위촉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