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지역에 계속된 폭염으로 댐 수위가 낮아져 물에 잠겼던 마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물에 잠겨있던 누에바 에시하 주의 옛 판타방간 마을은 가뭄으로 댐의 물이 마르면서 수백년 된 교회와 마을 토대 등이 나타났습니다.
다시 나타난 마을을 보러 몰린 관광객들이 현지인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옛 판타방간 마을은 1970년대에 댐이 건설되면서 옮겨졌습니다.
필리핀 기상청은 현지에 체감온도 섭씨 45도에 이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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