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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상식] 발사 34주년, ‘허블 우주 망원경'

2024년 05월 02일 16시 10분
발사 34주년 맞은 ‘허블 우주 망원경'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대기권)은 우주를 향한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특정 파장의 빛을 차단한다.

빛을 통해 우주를 관측하는 천문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대기권 밖 우주 망원경을 갖고 싶어 했다.

허블 우주 망원경 1990년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대기권 바로 위에 올려놓은 우주 망원경이다. (1990년 4월 24일)

지구 515km 상공을 공전하는 허블은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 더 선명한 우주를 관측할 수 있다.

낮은 지구 궤도에 자리 잡은 허블은 우주 비행사가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하도록 설계되었다.

길이 13m, 너비 4.3m, 무게 12,200kg 크기와 무게는 미국 통학버스와 비슷하다.

160만 번 이상의 관측과 2만 건 넘는 연구 논문 발표

블랙홀의 존재와 우주가 가속 팽창한다는 사실 등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허블 망원경의 명칭은 외부 은하의 존재와 우주의 팽창을 증명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1889~1953)의 이름에서 따왔다.

허블 망원경, 발사 34주년(4월 24일) 천문학자들은 3,400광년 떨어진 '아령 성운' 관찰로 34주년을 기념했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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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태형 (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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