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별도의 충전 없이도 오랜 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를 개발했습니다.
디지스트(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은 방사성 동위원소 전극과 페로브스카이트 흡수층을 직접 연결해 초기 베타전지 대비 전자의 이동을 약 56만 배 높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베타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전지가 최대 9시간 동안 출력 안정성이 유지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장기간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우주 탐사와 군사용 장비 등에 이번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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