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물 청소차와 폭염 저감시설 운영 횟수를 늘리고, 25개 각 자치구에서도 상황실이 운영됩니다.
시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설 노동자들도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이 됐는지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과 생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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