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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독립운동가 박열

22년간 일본 교도소에 투옥되었던 독립운동가 박열을 아십니까?

일제강점기 경북 문경 광산촌에서 태어난 박열은 어린 시절부터 일제에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조선인들을 보고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 중 보통학교 졸업식 날 조선인 교사의 고백을 들으며 민족독립운동의 의지를 불태우게 된 박열은 3.1 운동에 참여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무장투쟁을 계획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무려 22년이나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당시 일제는 독립운동을 하는 조선인을 불령선인이라 불렀는데요.

이에 박열은 일본에서 불령사를 조직하여 중국에서 무장 독립활동을 하던 의열단과 함께 1923년 9월 일본 황태자 결혼식 날 고위관료들에게 폭탄을 투척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폭탄 구입 전 밀정에게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구속되고 마는데요

일제는 그에게 난데없이 '대역죄인'이라는 죄목을 씌웁니다.

그 해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고, 일제는 흉흉한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6000 여명이 넘는 조선인과 중국인을 학살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불령사의 계획은 여론을 잠재울 훌륭한 도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1926년 대역 죄인으로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 박열은 네 가지 요구사항을 말합니다.

재판 당일, 조선의 관복을 차려 입은 박열은 재판장을 하대하며 "재판장, 수고했네. 내 육체야 자네들 맘대로 죽이지만 내 정신이야 어찌 하겠는가!"라며 불굴의 독립의지와 민족정신을 표출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22년 2개월간의 최장수 수감기록을 마치고 1945년 10월 석방 되는데요

도쿄에서 열린 석방환영대회 때 옥중에서 그를 감시했던 일본 형무소장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연설을 한 뒤 아들을 박열의 양자로 삼게 하여 주위를 감동시켰다고 합니다.

장기간의 옥중 생활 속에서도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 박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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