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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과학의 달 4월, 어떻게 보내야 할까?

■ 김상선 /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앵커]
2018년도 어느새 3개월이 지나고 어느새 4월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4월은 특히 우리에게도 특별한 달이죠. 바로 과학의 달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과학의 달의 유래와 과학의 달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김상선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과학기술계에서도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먼저 3개월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해주시죠.

[인터뷰]
네, 우리 사회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특히 과학기술계는 문재인 정부 출범하면서 새로운 과학기술행정체계, 그러니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리를 잡게 되면서 장·차관 인사, 그리고 초기에 혁신본부장 인사가 까다로웠잖아요.

혁신본부장이 새롭게 임명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라든가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이 새롭게 선출되면서 안정적인 틀을 갖추는 시기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간에 특히 제4차 과학기술 기본계획과 주요 분야별 기본계획, 이게 5개년으로 되어 있는데요. 앞으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추진될 기본계획을 확정한 것도 중요한 일이었고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와 과학기술자문회의 통합을 위한 관련법 개정, 그리고 그동안 기재부에서 담당해 오던 주요연구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업무를 과학기술혁신본부로 이관한 것도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말씀해주신 내용들, 저희가 자주 다루기도 했었죠. 정말 지난 3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단 생각이 드는데, 곧 있으면 4월이잖아요. 4월은 과학의 달이고요, 4월이 과학의 달이 된 거에 대한 특별한 유래가 있나요?

[인터뷰]
앵커께서는 혹시 4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앵커]
과학의 날이죠. 이건 질문 순서가 바뀐 것 같네요.

[인터뷰]
역시 YTN science 앵커다운 대답인데요. 1967년 4월 21일, 정부부처에 과학기술처가 새롭게 신설됐어요. 그래서 그동안의 중앙부처에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부처가 없다가 과학기술처가 만들어진 것이 1967년 4월 21일입니다.

그래서 그 이듬해에 1주년 기념할 때 4월 21일을 과학의 날로 지정했죠, 선포해서 올해서 51회 과학의 날이 축하공연이라든가 과학기술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라든가 국가 최고과학자 선정 수상이라든가 이런 행사가 있게 되고요.
과학의 날이 속해있는 주간을 사이언스 위크, 과학주간으로 정하게 돼요.

또 4월 21일이 속해있는 4월이 바로 과학의 달입니다. 그래서 4월이 과학의 달로 지정해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죠.

[앵커]
4월은 정말 과학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달인 것 같아요. 과학의 날이 정해진 게 과학기술처가 생기게 된 날을 기점으로 만들어진 건가요? 그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나요?

[인터뷰]
그전에도 좀 있었죠. 사실 조금 더 올라가서 일제강점기 때 과학기술대중화운동을 담당했던 발명학회가 중심이 돼서 과학기술 지식의 보급과 계몽, 그 당시에는 미신, 문맹 같은 게 많았잖아요, 미신타파, 문맹 퇴치 등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찰스 다윈이 죽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1934년 4월 19일입니다. 그날을 과학 데이, 사이언스 데이로 해서 과학기술보급 행사를 추진했죠.

[앵커]
그때도 4월이었네요?

[인터뷰]
네, 4월 19일이죠, 그날이 찰스 다윈의 기일입니다. 그런데 일제가 보기에 독립운동 세력으로 치부해서 탄압한 거예요. 그래서 오래가지 못하고 중단됐다가 다시 아까 말씀드린 1968년에 다시 과학의 날이 정해져서 오늘에 이르게 된 거죠.

[앵커]
그렇군요, 지금의 과기정통부가 그런 역사가 있었는지 저도 몰랐는데, 교수님 덕분에 오늘 배웠습니다.

그리고 4월 과학의 달 한 달 동안 다양한 과학기술 관련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잖아요. 주로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인터뷰]
4월 한 달 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전국 어디서나 그리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게 됩니다.

특히, 중앙과학관, 과천, 광주, 대구, 부산 등 5개 국립과학관을 비롯한 전국에 과학관이 130여 개가 있어요. 그 130여 개의 과학관에는 사이언스 데이라든가 과학축전, 과학체험전, 과학강연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특히 과학의 날인 4월 21일은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앵커]
예전에 무한상상실을 소개해주셨잖아요. 무한상상실이 보니까, 과학관에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미술관에도 있고 구청에도 있고 서울에는 현대미술관 안에도 있는데, 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여기서도 만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아까 과학관 행사를 소개하며 빠트린 게 있는데, 국립과천과학관을 예를 들면 올해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 특별히 과천과학관에서는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 강연이나 물로켓 경진대회, 우주체험전 등이 개최될 예정이고, 그 외에도 DNA나 로봇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무한상상실 예전에 제가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야말로 무한상상실이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데요. 과학관뿐 아니라 대학교, 군부대 등 다양한 곳 전국 21개소에 무한상상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면 정말 창의력과 상상력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그래서 보통 DIY라는 말 쓰잖아요, Do It Yourself 또는 Maker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걸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앵커]
직접요?

[인터뷰]
네, 그래서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보시면 3D 프린팅 시설이라든가 아두이노 소프트웨어라든가 레이저 커터, 공작실 등이 있고요, 직접 영화도 만들어보는 것도 있고 이런 다양한 시설이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에 가시면 아마 상상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정말 평소에 체험해보기 힘든 그런 과학기술들을 무료에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끝으로 과학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비롯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요?

[인터뷰]
요즘 과학기술 중심사회라고 하는데요. 몇 번 말씀드린 것처럼 수학·과학을 포기한 수포자들이 학생들이 많아요. 그러면 안 되죠, 그래서 수학, 과학에 관심 없던 학생들도 과학의 날, 과학의 달을 맞이해서 과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요.

또,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본인의 관심과 적성이 있는 분야를 찾아가서 보다 더 영역을 넓힐 수 있고요. 주부나 어르신들은 과학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다 보니까 거기에 뒤처지는 수도 있거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과학과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4월이 왔는데, 교수님을 이대로 보내드리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은데요. 과학의 달 4월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 상시에 열리면 좋을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도 바람이 있으시죠?

[인터뷰]
사실 과학이라는 게 지금 모든 분야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4월, 과학의 달에 급급하지 말고 연중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있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라든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 유관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주고 관련 정책을 베풀어 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한 시인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는데, 우리 방송 보시는 시청자분께서는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김상선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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