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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사의 핵심…범인 잡는 DNA

[앵커]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것이 바로 DNA죠.

최근 과학 수사 기법의 발달로 DNA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합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5년 마산에서 일어난 이른바 '무학산 살인사건'.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의 진범이 범행 6개월 만에 잡혔습니다.

열쇠는 바로 범인의 DNA.

범죄 현장의 증거물은 가장 먼저 사람 손으로 꼼꼼하게 감정됩니다.

여기서 범인의 흔적을 찾아야만 DNA를 추출할 수 있는데 무학산 살인사건의 실마리도 여기 있었습니다.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흔적 290여 개를 찾아낸 결과 범인의 DNA를 확인한 겁니다.

[이승환 /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법과학연구소장 : DNA 감정은 현대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통일된 방법에 의해서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얼마나 더 세세하게 세심하게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과학 수사 기법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렇게 DNA를 활용한 '법 유전학'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원을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범인의 생김새는 물론 사는 지역도 이제 DNA만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신경진 / 연세대 의대 법의학과장 : 검거하지 못할 범인이나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는 거고요, 또 한편으로는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국가가 구축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DNA 분석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유전정보 제공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 분석 결과를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신 법 유전학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무엇보다 엄격한 윤리 규정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일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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