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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뇌경색 치료에 효과"

[앵커]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평생 후유증을 가져오는 무서운 질병인데요, 특히 국내 뇌졸중 환자의 80%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뇌경색을 치료하는 데 일산화탄소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졸중'.

특히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수는 53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80%가 뇌경색 환자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런 뇌경색을 치료하는 데 일산화탄소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적혈구가 죽을 때마다 아주 적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나오는데 이것이 뇌혈관의 재생을 도와주는 성장인자를 활성화합니다.

실제로 쥐의 뇌혈관을 막았다 다시 열어 뇌경색을 일으키면 일부 뇌 조직이 죽게 됩니다.

그런데 일산화탄소가 손상된 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면 성장인자가 늘어나면서 뇌세포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최윤경 / 건국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 뇌졸중 환자나 뇌졸중 모델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세포가 죽는 것이거든요. 저희 연구 같은 경우는 죽어가는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는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일산화탄소가 유도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낮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주입해 뇌세포의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일산화탄소가 뇌혈관은 물론 신경을 재생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실제 치료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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