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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찾아라…페임랩 코리아

[앵커]
3분 동안 과학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행사 현장에 이동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반년쯤 전에 저는 닭 한 마리를 길러서 계란을 매일 얻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허술하게 만든 부화기 하나로 달걀에서 병아리를 탄생시킨 발표자.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발생'이라는 생물학적 원리를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목정완 / KAIST 생명과학과 :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치밀한 계획이 이미 계란 안에 들어있었다. 그게 발생생물학의 본질이거든요. 그 부분을 설명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3분 동안 과학을 주제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과학 소통 대회 '페임랩'입니다.

올해도 국내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자리를 놓고 모두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네일아트와 같은 생활밀착형 주제부터 슈퍼박테리아에 대적하는 새로운 병원균까지.

탄탄한 구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대중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합니다.

[김선진 / 대학생 : 연구하시는 분들이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쉬운 용어로 소품까지 동원해서 설명해주셔서 제가 몰랐던 내용도 이해하기에 쉬웠습니다.]

특히 올해 본선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실전 훈련을 통해 발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박태현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 일반 대중들이 과학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것에 근거해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에 진출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10명은 앞으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강연과 길거리 과학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대회 1등 수상자는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