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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만성 비염 유발…인과관계 확인

대기 오염이 만성 비염과 축농증 등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밝혀졌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오염된 공기와 깨끗한 공기 속에 노출한 뒤 코 내부 공간, '부비강'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일정 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된 쥐에서는 염증이 있다는 신호인 '백혈구'가 훨씬 더 많이 나타났으며, 세균이 침입했을 때 이와 싸우는 대식세포가 4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 자체가 만성 비염 등을 직접 유발할 뿐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등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역학적 조사를 통해 대기오염이 만성 비염을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살아있는 생물에서 이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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