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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피부세포 모방 '전자 피부' 개발

[앵커]
사람 피부세포가 압력을 감지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전자 피부'가 개발됐습니다.

차세대 터치스크린이나 수술용 로봇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 피부처럼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전자 피붑니다.

전자 피부를 손으로 눌러봤습니다.

이번에는 전자 피부 위에 80g짜리 자물쇠를 올려봤습니다.

360g 나가는 커피잔에 이어, 40kg대의 사람까지.

컴퓨터 화면에 서로 다른 그래프가 나타나며, 압력 정도를 정확히 구별해냅니다.

[김도환 / 숭실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교수 : 기존 전자 피부는 낮은 압력에만 선택적으로 민감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전자 피부는 모든 압력 범위에서 민감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간 피부는 압력을 받으면 피부 내 특정 세포에서 이온이 빠져나와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고, 이것을 뇌가 인지합니다.

연구팀은 이 원리를 모방해 외부 압력에 따라 내부 이온이 이동해 전기 신호를 만드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 피부는 특히 수술용 로봇 등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입니다.

수술용 로봇이 미세 혈관 등을 만질 때 느끼는 촉감을 집도의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김도환 / 숭실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교수 : 전자 피부를 활용한다면, 로봇이 느끼는 힘을 외과 의사가 그래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과 의사가 직접 수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사람 피부에 부착해 맥박을 재거나 주위의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재난감시·구조용 로봇 등에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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