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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장벽, 환경오염·생태계 훼손 우려

멕시코 국경 장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내놓은 선거 공약인데요.

25조 원이나 필요한 비현실적인 계획이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결국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건설 비용이나 외교적 마찰도 문제지만, 심각한 환경 파괴도 유발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길이 1,600km, 높이 15m의 장벽을 세울 계획입니다.

전체 국경의 절반 이상을 막는 건데요.

영국 배스 대학교가 이러한 장벽이 세워지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알아봤습니다.

장벽에 필요한 콘크리트와 철을 만들어도 무려 78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80만 이상의 일반 가정집이 1년간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인데요.

장벽을 건설하면서 필요한 도로 등 기반 시설을 만들고 유지 보수까지 한다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난다고 합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미국 어류 야생 동·식물 보호국에 따르면 멸종위기종과 철새 200종 이상이 서식지를 잃거나,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재규어나 늑대, 해양 생물 가운데는 매너티와 바다 거북이 있는데요.

미국을 상징하는 대머리 독수리 역시 피해갈 수 없습니다.

대머리 독수리는 오랜 세월 미국의 힘겨운 노력으로 겨우 멸종위기종에서 제외됐지만, 장벽이 세워지면 이동과 짝짓기가 어려워져 새로운 둥지를 트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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