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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어 구제역까지...인체 감염 걱정 없나?

[앵커]
구제역은 AI와 달리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우유는 살균된 제품을, 고기는 꼭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제역은 공기로 전파되고 전염력이 강해 축산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1급 가축 전염병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동물의 세포막 단백질을 인식해 침투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사람 단백질은 인식하지 못해 직접 감염 위험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와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분류된 것과 달리 가축 전염병으로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는 50도 이상의 고온과 산에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익혀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육회도 보통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는 소 근육 부위인 데다, 바이러스가 있다 해도 강력한 위산에 의해 사멸합니다.

우유도 130도 이상의 고온에서 살균 처리를 하고 저온 살균 우유도 온도가 70도를 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1969년 이전, 감염 젖소의 생우유를 먹거나 직접 접촉하는 등 40건 정도의 구제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긴 했지만,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과거에 기록이 남아 있긴 한데, 그 당시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때여서 정확하게 그 원인 구제역이기 때문인지 불분명하고 최근 과학이나 의료가 발달한 뒤로는 그런 사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데다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와 선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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