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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과잉행동장애 ADHD, 수학 모델로 진단

[앵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는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뇌 질환인데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생의 경우 진단이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학을 이용해 ADHD 증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주의가 산만하고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해마다 환자 수가 늘어 2014년에는 국내에서 5만3천여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ADHD는 보통 행동관찰이나 문진, 심리검사 등으로 진단하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구별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학 그래프를 이용해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ADHD 증상을 보이는 초등학생 200명의 뇌를 MRI로 촬영한 뒤 뇌 영역 사이의 연결성을 데이터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위상수학 모델에 적용하면 특정한 색깔의 패턴이 나오게 됩니다.

[경성현 /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사 : 그래프 점의 색깔은 질병 성분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질병 성분이 작을수록 정상발달 아동이 많았고 질병 성분의 크기가 클수록 환자군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그래프에서 진한 파란색에 속할수록 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진한 빨간색의 그룹에 속해 있을수록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았습니다.

[김은주 /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 ADHD와 정상군의 중간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 애매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의 깊게 추적관찰을 해야 하는 그런 군까지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수학을 이용한 새로운 진단 모델이 상용화되면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ADHD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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