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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낮아 개발 지연된 에볼라 백신

[앵커]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할 정도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발병한 지 40년 가까이 된 이 바이러스는 왜 여태껏 백신이 없을까요?

이유는 역시 돈이었습니다.

백신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2명이 투여받은 약은 '지맵'이라는 치료제입니다.

이 약은 그러나 완성품이 아니라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약입니다.

[인터뷰:앤서니 포시, 미 국립보건원 전염병 연구소장]
"이 약물의 효과에 대해 기대할 수 있지만 항체 형성과 관련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나타난 건 지난 1976년.

38년이 지났지만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건 수익성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는 짧은 시간 동안 소수의 사망자만 내는 데 그쳤습니다.

그래서 백신이 시장에 나와야 한다는 절박함이 크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낮은데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이번에 사용된 백신도 정식 치료제로 출시되기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인터뷰:토마스 가이스버트, 텍사스대 바이러스학자]
"지금까지는 동물 실험이 진행됐을 뿐입니다. 임상시험을 거쳐 인체에 적용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단계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국방부 지원을 받은 중소 제약사 몇 곳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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