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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더 간다…과도한 걱정 불필요"

[앵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앞으로 몇 달은 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인데요.

하지만 의료시설이 잘 갖춰진 국가에서는 설령 유입이 되더라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미 40년 전 알려졌습니다.

1976년 600명이 감염돼 400명이 숨졌고, 그 이후 스무 차례 정도 작은 규모의 유행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 40년 간의 환자를 다 합한 것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했거나 더 강해진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왕래가 잦은 도심에서 발병해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이들이 갈 수 있는 거리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멀어졌기 때문에 접촉자 추적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로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유행은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명돈 교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아프리카 지역의 이 유행은 앞으로 몇 달 갈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유입 사례가 생기겠죠. 몇몇 나라에서. 그러나 의료시설이 제대로 돼 있는 나라는 유입 사례로 그칠 것이고."

에볼라 유행국과 교역이 활발한 국가들은 환자 유입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유입이 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의료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고, 개인의 위생상태가 깨끗한 곳에서는 일반인이 감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환자와 가깝게 접촉하는 가족이나 의료진만 혈액이나 배설물 등 체액을 만질 때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설령 감염됐다더라도 초기에 수액과 수혈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목숨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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