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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자궁 이식' 통한 출산 세계 최초 성공

[앵커]
브라질에서 사망자 자궁을 이식받은 30대 여성이 세계 최초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선천적인 이유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여성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길이 더 많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브라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35주를 채운 뒤, 2.5kg의 체중으로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모녀가 만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산모가 선천적으로 자궁 없이 태어난 '로키탄스키 증후군'을 앓아, 자궁이식이라는 길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니 이즈젠베르그 / 상파울루대학병원 전문의 : 산모가 처음에는 불안해했지만 이식 수술에 성공할 것으로 저희 의료진을 끝까지 믿어줬습니다.]

상파울루 의대 의료진은 45살 여성이 뇌출혈로 숨지면서 기증한 자궁을 적출해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후 7개월간 면역억제제 투여를 이어간 뒤 부부의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켰고, 제왕절개 출산 후 자궁을 도로 제거했습니다.

사망자의 자궁을 이식해 출산을 시도한 사례는 미국과 체코, 터키 등에서 10차례 있었지만 성공적인 출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마소 팔콘 /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산부인과 전문의 : 자궁 기증자에게 잠재적 위험 요소는 항상 있습니다. 따라서 산모가 그 위험을 모친이나 자매 등 가족에게 안기고 싶지 않아 할 경우 사망자의 자궁 이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생존 시 자궁 기증'을 받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불임여성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길을 더욱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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