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sns포함 로고

사이언스 4월 과학의 달 로고

로고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포스트 네이버밴드 카카오tv
사이언스 투데이

라돈 침대 논란…향후 대책은?

■ 조승연 /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장

[앵커]
연세대 조승연 라돈안전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라돈 침대가 크게 논란이 되고 있죠 그런데 정확히 이 라돈이라는 물질이 어떤 물질이고, 왜 사용이 된 건지,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라돈이라는 물질은 우리 주변에 항상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능이 섞인 방사능 기체입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이유는 지각에 우라늄하고 토륨, 이런 자연 방사선 동위원소가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반감기가 40억 년, 100억 년 이렇게 되니깐, 이런 물질들이 방사능 붕괴하는 과정 중에 중간에 라돈이라는 기체가 만들어져요.

그러면 이게 기체이기 때문에 이게 우리 실내 또는 우리 호흡을 통해서 체내로 유입되고 이런 WHO나 여러 국제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이미 밝혀진 물질입니다. 폐암에 영향을 미치죠.

[앵커]
인체에 정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번에 방사능 물질과 관련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발표를 번복하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는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방향과 문제점이 어떤 데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도 원안위 발표를 쭉 봐왔는데, 첫 번째 발표 조사가 잘못됐다는 것보다는 소위 라돈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관리했던 라돈은 라돈 중에서 우라늄에서 나오는 라돈이었어요. 일상 속에서 관리했던 게. 실내공기 중에.

그런데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토륨에서 나오는 라돈이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토른이라고 부릅니다. 똑같이 라돈인데 구별하려고 과학자들이 토른이라고 부르는데, 토른 공기 중에 나오면 금방 없어져요. 그래서 그동안 실내 공기에서 거의 관리를 안 했는데, 처음에는 혼란이 토른에 대한 내부 피폭을 많이 평가를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보니깐 저희가 침대 물질을 처음 분석했지만 원안위에서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조사하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스펀지까지 조사했죠.

지금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침대에서 토른이 나온 경우는 처음이고 이거에 대한 영향, 피폭 평가가 처음에는 덜 표현됐던 것 같고 그다음에 여러 과학자들과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원안위 자체 내에서도 자세하게 상세하게 조사해서 위험성을 제대로 밝힌 거죠.

[앵커]
네 토륨에서 나온 라돈 그러니깐 토른이 반감기가 짧지만 그래도 위험한 물질이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내부 피폭을 말씀을 해주셨어요. 내부 피폭이라는 게 어떤 건지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방사능 피폭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인데, 외부 피폭은 주로 감마선에 의한 영향이고요. 감마선 알파, 베타, 감마할 때.

내부 피폭은 주로 알파나 베타가 방출하는 방사선 동위원소에 의한 영향이고 우리 체내로 들어오면 당연히 훨씬 더 위험하죠. 조직 등에 다 영향을 미치니깐, 그래서 내부 피폭에 대한 가이드가 훨씬 더 엄격하죠.

[앵커]
그렇군요. 음이온을 만드는 제품들에 라돈이 유통되고 있다면, 대진 침대 외에도 음이온이 배출되는 제품이 많을 텐데, 다른 제품들은 안심할 수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인터뷰]
상식적인 얘기이지만 침대는 우리가 몸을 대고 바로 위에서 호흡하고 있으니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 거고 음이온 팔찌 같은 거는 팔에 끼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음이온의 건강성은 제가 얘기할 게 아니지만, 음이온 팔찌 때문에 방사능 피폭이 엄청나다는 얘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매트 같은 것들은 우리가 몸을 대니깐 매트는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되겠죠.

그리고 지금 아마 원안위 등 정부에서는 이런 자연방사능이 농축돼있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들을 꽤 많이 조사할 것 같고요.

핵심은 라돈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이 개발되면서 본인들이 구매해서 여기저기 생활 속에서 측정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깐 아마 국민들의 의견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에 대해서.

[앵커]
그럼 마지막으로 최근 라돈 검출과 관련되어 소비자들의 심리가 굉장히 불안한데 그러면 침대를 고를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침대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침대에 방사능이 원래는 있으면 안 되는 제품이었는데, 음이온 건강 기능성을 추가하다가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발생했거든요. 앞으로는 아마 이런 침대가 당연히 안 나오겠죠. 관리할 텐데.

지금 사용하신다면 가능하면 커버나 비늘을 뒤집어씌우고 가스가 나오면 안 되니깐.

그다음에 라돈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방사능이라는 건 우리 몸속에도 자연 방사능이 있거든요. 이게 수준의 문제인데 방사능이라는 얘기만 듣고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요. 국내외에 다 가이드가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우리 집에 우리 주변에 방사능 수준이 어떤지를 실제로 측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측정하라고 권고합니다.

내 주변의 생활 속의 농도를 파악하시고 환기만 하면 공기 중의 라돈은 금방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항상 환기를 중요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일상생활에서 방사능 수치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어떤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까지 연세대 조승연 라돈안전센터장과 함께 최근 혼란이 가중된 라돈 침대 논란발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1.  15:00생명의 선택, 똥 똥,이런 변...
  2.  16:00사이언스 투데이 오후 (본)
  3.  16:30이지 사이언스 <115회> (5)
  1.  2018 대한민국 학생 & 제6회 아시...
  2. [종료] YTN사이언스 과학 프로그램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