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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년...안전 강화했지만 갈 길 멀다

[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 해양·선박 안전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원이든 승객이든 '안전 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꽃다운 어린 학생들과 일반인 등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그리고 4년!

참사 이후 해양과 선박 안전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우선, 해사안전감독관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전국 지방해양수산청에 파견돼 연안여객선 선사와 선박을 지도 감독합니다.

세월호 참사 때까지는 선사 단체인 해운조합의 운항관리사가 맡으면서 부실한 '셀프 검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선박 노후화와 무리한 개조를 막기 위해 여객선의 선령 기준도 최대 30년에서 25년으로 조정했습니다.

3백 톤 이상 연안여객선은 배의 블랙박스인 선박항해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구조 책임으로 해체됐던 해경이 2년 만에 부활했지만, 여전히 신뢰 회복은 미지수입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해 15명이 숨졌는데, 해경이 첫 생존자를 구하는 데는 무려 156분이 걸렸습니다.

[최아영 / 낚싯배 전복 사고 생존자 : 그냥 이렇게 가는구나 죽는구나! 허무하더라고요.]

최근에는 전남 신안에서도 어선 충돌로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그런데도 연안여객선 2차례 신분증 검사, 안개 등으로 인한 운항통제 때 곳곳에서 승강이는 이어집니다.

승객이든 선원이든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게 현실입니다.

[공길영 /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교수 :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고 있는 선박이 노후화돼 있고, 이를 운영하는 선원이 노령화됨으로써 교육의 기회가 적고 또한 이를 이용하고 있는 승객들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서,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져서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세월호 참사 4년이 지나면서 생명 최우선의 인식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 모두에게 자문해 볼 시점입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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