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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재미있는 ICT 제품들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과학계 다양한 이슈를 알아보는 '사이언스 매거진'입니다.
오늘은 최신 ICT 트랜드를 알아볼 텐데요.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인터뷰]
요즘 무척 더우시죠? 날도 더운데다 휴가 기간도 슬슬 끝나가기 시작해서 더 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 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지도 모를, 재미있는 테크 제품들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실내 온도를 낮춰준다, 그런 것들은 아니고요. 재밌고 신기해서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는 제품들이라고나 할까요.

[앵커]
요즘 같이 무더위를 이기기에 딱 맞는,
여름과 어울리는 제품은 없을까요?

[인터뷰]
베드젯이란 제품이 있습니다.
잠도 못 잘 만큼 더울 때가 정말 괴롭잖아요? 이 제품은 자신에게 맞게 뜨겁거나 차가운 바람을 침대에 불어넣어주는 장치입니다. 실제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잘 수 있다고 합니다. 더블 베드를 쓰시는 분들도 서로 각자에게 맞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요. 다만 400 달러가 넘는 가격이 걸림돌입니다.
작년에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노리아-라는 작은 에어컨도 있습니다. 창문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예쁘게 에어컨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한데요. 아쉽게도 올해 가을부터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아래로 열리는 형태의 창문에서만 쓸 수 있는 것도 단점이고요.

[앵커]
여름에는 가족들과 물놀이 가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가족들과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제품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네, 물놀이를 가실 때 이 제품을 가지고 가보시면 어떨까요?
비키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물고기를 닮은 수중 드론입니다. 뒤에 있는 꼬리로 헤엄을 치면서 물 속을 다니는데요. 앞에 센서가 달려 있어서 장애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피하면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물 속을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장난칠 수 있는 장난감도 나왔습니다. 아이스DJ라는 제품인데요. 바-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꽂고 혀에 갖다대면, DJ 효과음 같은 다양한 소리가 나오는 제품입니다. 사람의 몸에 흐르는 전기를 이용한 제품이라,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해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앵커]
요즘에는 여행 가서도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거나 분위기를 내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제품들도 있나요?

[인터뷰]
네, 특히 최근엔 프로젝터를 이용한 제품들이 여럿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소니에서 만든 엑스페리아 터치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스크린 대신에 프로젝터로 화면을 쏴주는 기기인데요. 이렇게 프로젝터로 쏜 화면을 스마트폰 만지듯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책상이나 식탁 같은 곳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쓸 수 있는 거죠.
변기 전용의 그림 프로젝터, 일루미보울이란 기기도 펀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굉장히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제품인데요. 캄캄한 밤에 화장실에서 불을 켰다가 눈이 부신 경험을 하신 분들, 또는 단순히 화장실 불 하나라도 전기 절약하고 싶으신 남자 분들에게 적당합니다.

[앵커]
이런 기발한 ICT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더위가 정말 절로 사라질 것 같은데요.

최근에 주목받는 기발한 ICT 제품들은 또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아니어도, 재미있고 색다른 제품들도 많은데요. 예를 들어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폰이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일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 니치폰S는 두께가 6.5mm, 크기가 신용카드와 똑같은 휴대폰입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니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지만, 앱을 깔아 쓰거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통화와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일반 폰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카메라는 없지만 음성 녹음기나 Mp3 플레이어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적당해서, 세컨폰이 필요하신 분이나 전화기는 전화기로만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당한 폰일 것 같습니다.

[앵커]
신기한 스마트폰 하니까, 앞뒷면으로 스크린이 달린 스마트폰이 나왔다는 소식도 들었던 것 같은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앞 뒷면으로 스크린이 달린, 진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도 나왔습니다. 메이주 프로 7인데요. 앞 면의 5.7인치, 뒷 면에 1.9인치의 터치 스크린이 달려 있습니다. 뒷 면 스크린에선 날씨와 시간, 알림 정보를 알려주거나, 음악 콘트롤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요. 그 밖에 안드로이드 OS를 처음 만들었던 앤디 루빈이 직접 만든 스마트폰 ‘에센셜’폰도 출시를 앞두고 있고,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도 곧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한번 재밌게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ICT 기기나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우리들의 휴가 풍경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요즘 VR 파크로 휴가 계획하는 분들도 생기잖아요. 가상현실을 이용해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은 또 없을까요?

[인터뷰]
가상 현실 기기들은 많지 않은데요. 증강 현실을 이용한 기기들은 몇가지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보실 것은 머지-라는 이름의 증강현실 장난감입니다. 얼핏보면 그냥 사각형 상자 같은데요. 여기에 전용 안경을 끼고 AR 앱을 실행시키면, 저 큐브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외계인과 싸운다거나, 해부학 공부를 한다거나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폰을 이용한 AR 헤드셋인 미라 프리즘도 등장했습니다. 일종의 증강현실 고글인데요. 헤드셋 윗 부분에 아이폰을 끼우면, 보다 실감나는 AR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의 AR킷과도 연동이 될 예정이라고 하기 때문에, 가을에 애플의 증강현실 기술을 정식으로 쓸 수 있게 되면 여러가지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9달러라는 적당한 가격도 좋네요.
그 밖에 손가락에 끼우면 손을 블루투스 전화기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오리라던가, 인공지능 장난감 로봇들도 그동안 많이 출시가 됐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IT칼럼니스트 이요훈씨와 함께 재미있는 테크 제품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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