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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운동하면 땀으로 혈당 측정…새 당뇨 패치 개발

[앵커]
당뇨 환자들에게는 수시로 피를 뽑아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이 또 다른 고통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아주 적은 양의 땀으로 혈당을 쉽게 측정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까지 주입할 수 있는 새로운 당뇨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부에 얇은 패치를 붙이고 가볍게 자전거를 탑니다.

15분 정도 지나자 땀이 나면서 센서가 혈당 측정 결과를 보여줍니다.

국내 연구진이 새롭게 개발한 당뇨 패치입니다.

피를 뽑는 대신 1㎕(마이크로리터) 정도의 땀만 있으면 혈당량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작은 구멍이 많은 금 센서를 쓴 것이 기존 패치와 다른 점입니다.

[김대형 / 기초과학연구원·서울대 교수 : 평평한 금 구조에 비해 다공성이기 때문에 표면적이 극대화되고 센싱할 수 있는 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훨씬 더 정확하고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산성도와 온도 센서로 측정 결과를 보정해 정확도를 크게 높이고, 손쉽게 혈당을 잴 수 있도록 일회용 막대 형태로도 만들었습니다.

또 인슐린 주사 대신 패치만으로 당뇨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할 수도 있습니다.

센서가 혈당을 측정하면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양의 약물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현택환 /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 : 약물이 과다 투여되는 것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상태에 맞게 거기에 꼭 맞는 양의 약물을 투입하기 위해서 6단계로 나눠서 단계별로 주입할 수 있습니다.]

새 당뇨 패치는 일상생활 중 자연스럽게 나는 땀만으로도 혈당 변화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 주사 없이도 필요한 만큼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상용화되면 당뇨 환자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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