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프로그램 수요일 17:00 방송
진행 : 엄지혜
사과나무 방송정보
1회 단순한 물리학자가 보는 복잡한 세상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물리학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해석할까?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것일까?
과학은 연구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다소 생소한 ‘통계 물리학’. 물리학자들이 해석하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
*통계물리학이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
‘옆 사람의 박수소리를 잘 듣고 똑같은 박자로 박수를 쳐 주세요.’
어떤 한 사람이 리드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은 박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통계 물리학은 이처럼 어떤 시스템 안에 많은 구성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기는 공통의 현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집단은 개인보다 뛰어나다! 집단지성
스튜디오에서 작은 실험을 했다.
바로 교수님의 몸무게를 다같이 추측하는 것!
오늘 처음 만난 교수님의 몸무게를 적은 관객들
과연, 결과는?
관객들이 입력한 교수님의 몸무게 값을 취합해 평균을 내자
놀랍게도, 교수님의 실제 몸무게와 거의 가까웠다!
이것이 바로 집단지성의 정확성!
집단지성은 독립적으로 뛰어난 개인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이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통계물리학으로 보는 선거
집단지성으로 이해가 가능한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는 선거!
뛰어난 한 사람이 고르는 지도자 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이 더 훌륭한 사람을 뽑을 확률이 높기 때문.
지금은 강한 지역감정으로 특이한 통계결과를 보이고 있다
언젠가 이런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도자를 뽑는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