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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로 성조숙증 진단...정확도 100만 배↑

[앵커]
사춘기에 나타나야 할 2차 성징이 너무 빠르게 시작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하죠.

최근 식습관과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이런 성조숙증을 겪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소변 검사만으로 정확하게 성조숙증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조숙증은 8∼9살의 어린이들에게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성조숙증은 급격한 신체 변화를 일으켜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성장판을 닫히게 해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혈액 속의 성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성조숙증을 진단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사를 맞고 반복해서 피를 뽑아야 하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소변 검사 방식은 이런 불편을 해결해줬습니다.

[이효진 / KIST 선임연구원 : 실제로 아이의 소변을 받게 되면 10mL에서 최대 50mL를 받게 되는데 이 중에서 1mL만 있어도 저희가 (성호르몬을) 검지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소변에 들어있는 성호르몬 양은 아주 적어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소변의 성호르몬에 일종의 '바코드'를 부착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우선, 성호르몬과 결합하는 금 나노입자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금 나노입자 주변에 7백만 개의 화학 물질을 부착합니다.

소변의 성호르몬이 금 입자와 결합하면 그 주변 수백만 개의 화학 물질이 마치 바코드처럼, 강한 신호를 보내 성호르몬이 있음을 알리는 겁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불과 한 시간, 정확도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김기훈 / KIST 도핑콘트롤센터 선임연구원 : (기존) 방법과 비교했을 때 약 100만 배 정도 좋은 감도를 보여주고 있고요.]

연구팀은 앞으로 성조숙증 어린이들의 소변을 추가로 분석해 성조숙증 진단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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