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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쩔 끓는' 美 서부... 살인 폭염 속 산불로 피해 속출

[앵커]
지금 미국 서부는 '쩔쩔 끓는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사상 최고의 더위와 건조한 열풍, 이를 타고 곳곳에서 번지는 산불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옥 수십 채가 타고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맹렬한 기세로 집을 통째로 삼키고 있는 화염.

옆집도, 그 옆집도, 좀 떨어진 마을 전체도 거센 불기둥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말 한 달이나 계속된 산불과 이어진 산사태로 21명이 목숨을 잃은 샌타바버라 지역에 또 화마가 덮친 것입니다.

이미 수십 채의 건물이 탔고 3천2백여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빌 브라운 / 美 샌타바버라 소방국 :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대피 주민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북쪽 오리건 주와 경계 지역인 유레카에서도 가옥 수십 채가 불탔고,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또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수십 채의 건물이 불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데릴 피나 /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대변인 : 오늘 세자릿수(화씨)의 기온에다 시속 20~24㎞의 북서풍이 계속돼 불이 매우 빨리 번집니다.]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건 고온 건조한 데다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열풍 때문인데,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더위 자체도 큰 위협입니다.

LA지역 수은주가 섭씨 45.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세코 세키 / 로스앤젤레스 소방국 : 노인들은 계속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시 체크가 가능하도록 주변에 계시도록 해야 합니다.]

미 연방 화재관리청은 현재 60여 개의 큰 산불이 미 서부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 들어서만 산불 피해 규모가 우리나라 면적의 9분 1을 넘는 11,330 ㎢라고 밝혔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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