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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 척추동물 화석은 누굴까?"...반구대 암각화에서 발견

[앵커]
1억 년 전, 악어처럼 네 발로 걸어 다닌 척추동물로 보이는 발자국 화석이 울산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앞, 뒤 발자국의 크기가 다른 동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암각화에서 20여 m 거리에 있는 바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자국 화석 18개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에 있는 발자국 화석에는 앞, 뒤로 발자국이 각각 9개가 있습니다.

발자국의 크기는 앞 발자국이 3㎝, 뒤 발자국이 9.6㎝로 뒷발이 앞발보다 3배 이상 큽니다.

발가락 수는 앞발이 4개, 뒷발이 5개이며, 좌우 발자국 사이에는 배 부분을 끈 흔적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보고되지 않은 특이한 발자국 화석입니다.

[공달용 / 문화재청 자연문화재연구실 연구관 : 모든 4족 보행 척추동물 발자국을 비교했을 때 형태적 특징이 일치된 것이 없었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이 화석의 주인공은 길이가 1m 정도의 동물 한 마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 발굴팀은 이 동물이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물과 육지에서 네 발로 걸어가며 남긴 발자국화석으로 봤습니다.

[공달용 / 문화재청 자연문화재연구실 연구관 : 몸집이 크진 않지만, 물가에 살았던 양서류나 파충류의 한 무리가 아닌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연구팀은 반구대 암각화 일대가 다른 공룡 화석이 나온 전남 해남이나 경남 고성과 비교해 서식 종류가 다양하고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발굴된 '4족' 보행 척추동물과 화석의 발자국 골격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통해 화석의 정체를 밝힐 계획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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