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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기온, 양봉 농가에도 큰 타격

[앵커]
올봄 저온 현상과 잦은 비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 어려움, 얼마 전 보도해 드렸는데요.

아까시나무 꽃들도 제대로 피지 못해 벌들이 꿀을 따지 못하면서 양봉 농가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20년째 전국을 다니며 이동식 양봉을 하는 이서우 씨.

이 씨는 양봉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씨의 벌통이 꿀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 시기지만 꿀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 년 벌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턱없이 모자랍니다.

[이서우 / 양봉 농민 : 우리 양봉 농가가 5월에 1년 (생산량의) 70~80%를 생산하는데 (올해는) 10분 1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꿀 작황이 부진한 이유는 아까시나무가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며칠 지속하면서 아까시나무 꽃대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설상가상 5월에는 잦은 비바람까지 겹쳤고 꽃이 떨어지면서 벌이 꿀을 따지 못했습니다.

국내 양봉 농가들은 한 해 생산하는 꿀의 70% 이상을 아까시나무 꽃에서 채취하는 상황.

이 때문에 올해 꿀 생산량은 지난해 만5천 톤의 10~2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상 / 한국양봉협회 전무이사 : 30년 이래 최악의 수준이라고 걱정하고 있는 실정인데…. 정부 차원에서 급한 대로 꿀벌 폐사 예방을 위한 사료비나 경영안정 자금이라도 지원을…]

작년과 재작년에도 봄철 이상 기온으로 꿀 생산량이 평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역시 봄철 이상 기후가 아까시나무의 피해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꿀 생산량이 줄면서 양봉 농가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ie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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