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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신분증으로 몰래 태블릿PC 개통한 판매직원

[앵커]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이 고객 몰래 태블릿 PC를 개통해 팔아넘기고, 또 몰래 개통한 태블릿 PC의 유심칩으로 소액결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객이 통신사와 대리점을 믿고 넘겨준 신분증을 범행에 악용한 겁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 동성로에 있는 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지난해 11월 이곳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A 씨는 최근 석 달 사이 통신사로부터 요금 독촉 문자를 받았습니다.

꼬박꼬박 통신비를 내왔던 A 씨는 황당한 마음에 대리점을 찾아 확인해보니, 본적도 없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명의로 개통돼 있었습니다.

함께 휴대전화를 샀던 동생 이름도 몰래 사용해 태블릿 PC가 개통돼 있었고, 휴대전화 소액결제도 100만 원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의도용 피해자 : (대리점에) 찾아가서 이야기했더니 소액결제를 한 것 같다고…. 그런데 딱히 그 대리점에서 해결해주지는 않고 본인이 (요금의) 50%는 부담해야 할 것 같다고만 얘기를 했어요.]

심지어 대리점에서는 명의도용 신고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대리점 대표는 지난 1월 퇴사한 직원이 10여 건의 명의도용과 소액결제 사고를 냈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 문제가 커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대리점 대표 : 명의도용으로 접수가 돼버리면 저희한테 벌칙이 당장에 떨어지게 돼서 저희도 판매직원을 잡아서 잘잘못을 따져야 처리해드릴 수 있다…. 그래서 그걸 안내해드렸던 거고….]

해당 통신사는 최근 고객 신고가 접수돼 요금 문제 등을 처리했다면서 사고 원인을 정확히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대전화 판매 직원의 신분증 무단 사용으로 시작된 명의도용 범죄.

판매 대리점의 안일한 대응, 통신사의 허술한 관리 속에 10여 차례 이상 반복됐고, 피해자만 억울한 처지가 됐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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