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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관광객에 세금 부과..."관광 진흥 목적"

[앵커]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출국할 때 만 원 정도의 세금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 돈으로 관광 인프라를 잘 정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사]
밀려드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거의 1년 내내 붐비는 일본 교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너무 많은 관광객 때문에 불편하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옵니다.

좁은 도로, 부족한 대중교통 수단 등 관광 인프라가 못 미치고 있는 겁니다.

[기타가와 마사야스 / 와세다대 명예교수 :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정비와 (관광객 때문에) 지역 주민이 불편해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약 만 원씩 세금을 걷기로 했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자국민도 부과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걷은 돈은 관광 자원 정비와 관광 홍보에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약 2,860만 명, 여기에 일본인 출국자 약 1,780만 명을 합치면 전체 출국자는 약 4,600만 명.

이런 수준이 이어지면 일본 정부는 매년 이 세금으로 약 4천6백억 원을 거두게 됩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700만 명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우리 국민이 일본 정부에 내는 세금은 연간 수백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금보다 더 높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 정부는 새로 걷은 세금을 잘만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비용 증가는 물론 일본 정부 돈으로 할 일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떠넘기려는 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올 수 있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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