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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고 접고 구겨도 끄떡없는 '발열의류' 나온다

[앵커]
지난달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미국 선수단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입은 것이 옷 안에서 열이 나는 '발열 패딩'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 번 빨고 구겨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새로운 발열 의류를 개발했습니다.

보도에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날씨였지만, 미국 선수단은 발열 패딩 유니폼 덕분에 끄떡없었습니다.

이 유니폼은 패딩 안감에 전도성 잉크를 프린팅해 얇은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하는데 최대 11시간 동안 작동합니다.

전선을 넣는 기존 발열 방식보다 가볍고, 방수까지 가능해졌지만, 여러 번 빨면 망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세탁과 구김에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고효율 발열 의류를 개발했습니다.

열선이나 전도성 잉크가 아닌 옷감 자체가 스스로 열을 내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얇은 금속 섬유와 세라믹 섬유를 천을 짜듯 직조해 발열 원단을 만들었습니다.

[이동윤 /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 (개발한 발열 섬유는) 천 전체에 온도가 균일하게 분포가 되고, 굉장히 유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했기 때문에 강도가 높고 또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세탁이 아주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새로 나온 발열 섬유는 일부가 끊어져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열 흐름 제어기술을 적용해 화재나 화상 위험도 줄였습니다.

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 충전해도 8시간 이상 따뜻함이 유지됩니다.

[이동윤 /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 의복 중에서도 안전복 같은 가혹한 환경에 있는 그러한 옷이라든지, 또 각종 운동복에 들어가는 장갑이라든지 그다음에 신발 이런 데에 당장 적용이 가능하고요.]

이 기술을 넘겨받은 국내 중소기업은 발열 조끼와 목도리 등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온도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한 상용화 제품은 올 상반기 중 나올 예정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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