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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기반 '다시 쓰기' 가능한 램 메모리 구현

[앵커]
정보 저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기술로 DNA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보 저장에 사용하는 메모리 반도체 '램'처럼 무작위로 읽고, 쓰고, 다시 고쳐 쓸 수 있는 DNA 기반의 바이오 메모리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폭 2nm의 DNA 분자는 초대용량 정보 저장과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나 장기간 데이터 보존을 위한 바이오 소재로 적합합니다.

DNA로 구성된 미세 유체 칩에서 램 메모리의 핵심 기능인 읽기와 쓰기, 지우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DNA 메모리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 가닥의 DNA로 미세 유체 칩에서 두 종류의 DNA를 처리해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김문일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 기존의 바이오 메모리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랜덤 액세스(무작위 접근)가 가능하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손쉽게 에러를 수정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미세 유체 칩으로 주입된 DNA 종류에 따라 '다시 쓰기'는 물론 읽기와 쓰기, 지우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DNA 칩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는 저장용 바이오 메모리 기술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DNA로 만들어서 보관하면 저장 방법에 상관없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정보를 빠르고 쉽게 읽어낼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입니다.

고밀도의 정보 축적 기능이 있는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수 있고, 향후 유연한 메모리 칩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태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장 : 정보 저장을 오래 장기 저장할 수 있는 장점 외에 신약 스크리닝이나 질병 진단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DNA 칩 기술을 기반으로 저장용 바이오 메모리 기술의 기초를 새롭게 마련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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