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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불나면 향수·방향제가 불씨 키워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불이 나면 향수, 방향제, 손 소독제 등의 제품이 불씨를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내 대규모점포 98곳에서 판매하는 화재 취약 생활화학제품 604종에 대한 위험물 판정실험을 한 결과 절반 정도인 51.5%에 인화·발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손 소독제, 향수, 매니큐어, 헤어 오일, 방향제, 차량 연료 첨가제 등입니다.

이 가운데 불꽃에 의해 불이 붙는 가장 낮은 온도인 인화점이 40℃ 이하인 고위험군은 195종으로 화장품과 방향제에서 고위험군 제품이 많았습니다.

화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의 화재 위험성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에 취약한 이들 제품을 일반 제품과 분리해서 진열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