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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우리 기술로 감시한다

[앵커]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표적 온실가스 가운데 하나인 육불화황(SF6)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표준가스를 개발했습니다.

표준가스는 가스 분석방법의 정확성을 판단하거나 측정기기 교정에 사용하는 표준물질로,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공정과 전력 설비 등의 절연 가스로 사용되는 'SF6'.

즉, '육불화황'은 세계적으로 배출량을 규제하는 온실가스 가운데 가장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기 중 육불화황은 이산화탄소의 4천만분의 1 수준이지만, 지구온난화에는 2만4천 배 이상 악영향을 주고 한번 배출되면 3천 년 이상 존재해 위험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 주범인 육불화황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표준가스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임정식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 중량법을 이용한 희석기술과 그다음에 극미량의 불순물을 측정할 수 있는 극미량 가스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갖는 표준가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표준가스는 전 세계 50개 이상 관측소를 운영 중인 미국 국립해양대기국, NOAA에 보급되고, 관측 데이터는 세계기상기구, WMO가 온실가스 정책 수립에 활용합니다.

지구온난화를 감시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온실가스 정책과 탄소배출권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 대상인 온실가스 측정치가 달라지면서 오는 2020년 탄소배출권 시장도 수천 조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정순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 온실가스 주범인 육불화황, 그다음에 반도체나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온실가스의 정확한 측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애널리티컬 케미스트리'에 실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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