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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2의 아폴로 계획' 시동…"달 넘어 화성까지"

[앵커]
지난달 초 미국 정부가 반세기 만에 달에 사람을 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미 한 차례 달을 정복한 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한 속내는 무엇일까요?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1990년대 부시 행정부에서 중단됐다가 지난 6월 다시 활동을 시작한 국가우주위원회.

지난달 초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개발 밑그림을 밝혔습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내용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펜스 / 미 부통령(우주위원회 위원장) : 우리는 달 표면에 우주 비행사들을 다시 보낼 것이며, 단순히 발자국을 찍거나 깃발을 꽂는 것이 아니라 화성이나 그 너머에 미국인을 보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반세기 전 이미 달을 정복한 미국은 지난 2000년대 중반 달에 사람을 다시 보낸다는 '콘스틸레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지난 2009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등 신흥 우주 강국들이 부상하자 미국은 정책 방향을 크게 바꿨습니다.

우주위원회를 25년여 만에 복원하고 달 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미국의 패권을 재확인하겠다는 겁니다.

[마릴린 휴슨 / 미 록히드 마틴 CEO : 우주위원회의 재건은 젊은 미국인이 달과 화성, 그 이상의 우주를 환희와 열정으로 볼 수 있게 해 줄 겁니다.]

특히 이번 유인 탐사 프로그램은 단순히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넘어 화성 진출까지 내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아폴로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성완 / 전 NASA 연구원(서울대 교수) : 트럼프 대통령도 아마 달이 목표가 아니라 일단 달에 사람을 보내고 달을 넘어서 화성 또는 그 이상까지 생명체가 있는지 우주는 어떤 환경으로 이뤄졌는지 그 이상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번 연설에서 구체적인 탐사 시점이나 예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국가우주위원회가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청사진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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