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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소차?…연료마다 다르다!

[앵커]
친환경 자동차 하면 전기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긴 충전시간 때문에 사기는 아직 좀 꺼려지는 분들 계실텐데요.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최단 3분이면 완충이 가능한 수소 전기차가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기차냐 수소차냐, 허 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기가스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비 면에서도 뛰어난 전기차.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 등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다.

충전에 드는 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일반 충전소에서 1시간을 충전해도 30-40km 정도를 달릴 뿐입니다.

이 때문에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 전기차입니다.

[구영모 /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 : 수소 같은 경우 워낙 가벼운 물질이고, 분자량이 매우 작아서 압축했을 때 매우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내년에 출시를 앞둔 수소차는 3분 충전에 무려 58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연료 보급의 편의성 면에서는 수소차가 월등히 우월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 면에서 본다면 전기차보다 우위에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충전속도는 느리지만, 충전했을 시 전기차의 배터리의 효율이 수소연료전지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또 단순히 배터리를 넣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수소를 전기로 만드는 고가의 발전장비가 필요합니다.

[구영모 박사 / 자동차부품 연구원 : 전기차가 가지고 가는 클래스가 있거든요, 소형차, 중형차 같은 경우에는 전기차가 아주 많이 유리하고요, 중·대형차 특히 상용차로 넘어가면 수소차가 훨씬 유리합니다.]

차세대 친환경 차량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 업체들은 연료 특성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개발 경쟁에 한창입니다.

다만 충전 시설이 부족한 점 만큼은 두 차종 모두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정부는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만 곳으로, 수소차 충전소를 2025년까지 천 개로 늘려 친환경 차량이 달리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허찬[chan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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