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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채소 '차요테' 이제는 중부권에서도 재배

[앵커]
우리나라 기후가 이제 아열대로 변했다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남미 등지에서 자라는 열대 채소인 차요테도 재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속 덩굴줄기 사이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언뜻 보면 박처럼 보이는데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입니다.

차요테는 주로 멕시코와 남미 등지에서 재배되는데 중부권인 충북 청주에서 연구재배 하는 겁니다.

차요테는 열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아연 등 천연 미네랄도 함유돼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차요테는 박과채소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맛은 무와 비슷합니다.

차요테 연구재배는 충북 농업기술원이 농업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를 선정한 겁니다.

무엇보다 차요테는 한겨울에도 영상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면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일 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어 농가에 보급될 경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의광 / 충북 농업기술원 연구사 : 지금 아열대 작목 같은 경우에는 영상 30도 온도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겨울에는 얼지 않을 정도인 영상 15도만 유지해도 되는 작목입니다. 그래서 농가 경영비도 저렴한 편이고….]

충북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신 소득 작목을 찾아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