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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원인유전자 규명...치료제 개발 실마리

[앵커]
다운증후군 원인유전자로만 알려졌던 유전자가 자폐증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로운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로 자폐증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자폐증 환자는 7~12살 어린이의 경우 2.6%로, 38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이는 미국, 유럽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폐증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정설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운증후군의 원인유전자가 자폐증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습니다.

[조현주 / 생명공학연구원 박사 과정(제1저자) : 자폐증에 걸리게 되면 사회적 인터렉션(상호작용)이 줄어들게 되고, 혼자 고립된 그런 상황이 되게 되는 데요, 제브라피시(물고기)를 이용해서 이런 사회적 인터렉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신경세포 발생과 뇌의 크기, 인지와 섭식기능, 퇴행성 뇌 질환 등과 관련된 유전자가 다운증후군뿐만 아니라 자폐증에도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자폐증 원인유전자를 새롭게 규명한 이번 연구는 효율적인 동물모델과 새로운 검증 방법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쥐 대신 물고기인 제브라피시를 사용해 새로운 자폐증 후보 유전자 연구와 새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 새로운 동물모델을 제작해서 좀 더 자세한 기능 분석을 저희가 하게 되면 그것을 근간으로 해서 치료제 개발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남대학교 김철희 교수팀, 미국 오거스타대학 김형구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 '분자자폐증'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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