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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10인의 젊은 과학자] 세계가 먼저 알아봤다…"남좌민만의 발자취 남길 것"

[앵커]
YTN 사이언스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선정한 한국 과학계를 이끌어 갈 '10인의 젊은 과학자'

오늘은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해 세계가 먼저 알아본 화학자, 남좌민 교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윤재 / 서울대 화학부 석박사 과정 : 저희 교수님은요, (학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걸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요.]

[김근석 / 서울대 화학부 박사 : 교수님은 되게 젊고 그다음에 창의적이시고.]

[김지연 / 서울대 화학부 박사과정 : 굉장히 학생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는 것 같습니다.]

[남좌민 / 서울대 화학부 교수 : (과학을 한 이유가) 제가 재밌고 과학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어서 한 거여서 제가 만족하는 과학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그런 걸 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집착 같은 게 있어요. ]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가보는 것.

남좌민 교수는 새로운 과학 현상을 처음 발견하고 이해하는 즐거움이 연구자가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발견한 최초는 바로 생체물질과 나노입자를 이용한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로, 이미 차세대 진단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좌민 / 서울대 화학부 교수 : 초고감도, 특히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저희가 세계 선도그룹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 저희가 가장 큰 업적을 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제 앞으로는 그걸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어떤 응용, 또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하거든요.]

남좌민 교수는 세계가 먼저 알아본 과학자로 유명합니다.

2006년 프리 노벨상으로 불리는 '빅토 라머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고, 2012년에는 올해의 젊은 과학자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남 교수는 과학자의 노력과 성취에 비해 사회적 평가가 인색한 한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남좌민 / 서울대 화학부 교수 : 좋은 과학을 서로 알아봐 주고, 기다려주고, 서로 도와주고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 게 제 생각에는 제일 중요하고, 그런 문화에 기반해서 제도도 만들어지고, 그런 것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정부가 주도해서 연구분야를 이끌어가는 지금의 지원방식으로는 노벨상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남좌민 / 서울대 화학부 교수 : 무조건 목표를 정해서 앞으로 이런 아젠다가 있으니까 '무조건 이렇게 해라' 하는 게 우리나라는 많잖아요. 창의적인 과학을 할 수가 없어요. 하나를 오래 파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걸 하기 위한 토양만 만들어준다면 노벨상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과학에 대한 열정을 품고 사는 44살 화학자.

자기 분야에서는 누구한테도 지고 싶지 않다는 투지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남좌민 / 서울대 화학부 교수 : 한 번도 보지 못한 현상을 제가 발견하고 그런 것들을 규명해내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저로 인해서 깨닫게 되고, 그걸 활용하고, 이런 과정에 제일 프론티어로 활동하고 싶고, 그런 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는 게, 나중에 과학자로서의 삶을 마칠 때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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