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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6명 중 1명 비만…패스트푸드·운동 부족이 원인

[앵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6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나고, 운동은 부족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6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율은 2008년 11.2%, 2012년 14.7%로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 증가했습니다.

반면 청소년 발달과 관련이 있는 우유와 유제품 섭취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운동하는 신체활동 실천율'은 18.8%로 낮은 수준이었고, 고등학교 여학생의 경우에는 5.3%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비만연맹은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7억 명이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는 비용은 연간 천3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은 2014년 성인의 34%가 비만이었으나 2025년에는 41%로, 영국은 27%에서 34%로 비만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음료 대신 물마시기, 계단 이용하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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