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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환경호르몬, 피부접촉 시 오래 잔류

일부 플라스틱 용기나 영수증 등에 들어있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를 음료나 식품 등으로 먹을 때보다 손으로 만져 피부로 흡수됐을 때 체내에 더 오래 잔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연구팀은 비스페놀A를 음식으로 섭취한 경우 평균 5시간째 소변 속 비스페놀A 성분 농도가 가장 높았다가, 대체로 24시간 뒤엔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부로 흡수한 경우에는 48시간까지 계속 소변 속 농도가 높았으며, 1주일 뒤에도 소변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비스페놀A가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하는 물질로 알려진 만큼 계산원 등 영수증 등에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규제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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