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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넘게 산 '장수' 태풍 노루 결국 소멸

제5호 태풍 '노루'가 오늘 오후 3시에 일본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태풍으로의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21일 태풍으로 발달한 '노루'가 오늘 오후 소멸하면서 18일 8시간 동안 태풍으로 존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6년 19일 동안 유지된 태풍 웨인과 18일 18시간 동안 존재한 1972년의 '리타'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장수'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보통 태풍의 수명이 7∼10일쯤인 점을 고려하면, 노루는 두 배 가까이 오래 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껴간 노루는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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