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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방] 생선에도 '급'이 있다?…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 황선도 / 서해문집

물고기는 고대부터 인류를 먹여 살려온 고마운 생물종이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특히나 다양한 생선들을 접해왔는데요.

우리가 먹기만 했던, 식탁 위의 해산물에도 숱한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30년간 해산물을 연구해온 저자, 황선도 박사는 책 속에서 물고기에 얽힌 각각의 사연과 이름의 유래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놓는데요.

해삼 멍게 개불, 비주류 삼총사의 사연부터 전복과 도루묵에 얽힌 설화까지, 바닷속 생물들의 맛만큼이나 풍성한 비밀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 / 김동광, 김명진 외 / 궁리출판사

어떤 의사들은 커피가 몸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학자들은 커피가 신경질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하죠.

사실과 주장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과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책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는 과학의 논쟁 과정을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논쟁을 통해 다양한 쟁점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건데요.

구제역의 대안은 살처분 밖에는 없는 건지, GMO 식품은 반드시 필요한 건지, 우리와 직면한 사회문제들을 다섯 명의 과학자가 펼치는 논쟁을 통해 알아봅니다.

■ 초유기체 / 베르트 횔도블러, 에드워드 윌슨 /사이언스북스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초유기체란 개미나 벌처럼 구성원들이 마치 '하나의 유기체'같이 움직이는 무리를 말하는데요.

세계적인 생태학자인 두 저자, 베르트 횔도블러와 에드워드 윌슨은 인류가 초유기체 같은 사회적 생물종을 연구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답을 알 수 있다는 건데요.

자연의 비밀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얻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과학 책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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