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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사업화 혁신 모델 '연구소기업'

[앵커]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보유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하는 기업을 '연구소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이 연구소 기업이 벌써 400곳이나 생기는 등 공공기술 사업화의 혁신 모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넓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마다 시간 차이가 발생해 울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시각을 동기화하는 원천 기술을 적용해 왜곡된 신호 없이 모든 곳에서 똑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소 기업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 기업은 다채널의 오디오 신호를 지연 없이 공급해 재생하는 독창적인 방송 중계 시스템으로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김영범 / 엠팩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모든 빌딩, 공연장, 그다음에 개인적인 방송 운영을 하는 사설 방송업체라든지 이런 데에서 이 장비가 다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공공기관의 기술출자와 기업의 자금이 결합한 연구소 기업은 지난 2006년 2개로 시작했지만 2014년 43개, 2015년 71개, 2016년 179개, 올해 들어 60여 개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4월 연구소 기업 200호 이후 채 1년도 안 돼 400호 기업이 탄생하는 등 공공기술 사업화의 혁신 모델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기술창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연구소 기업은 오는 2020년 1,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소 기업의 창업 3년 뒤 생존율이 88%로 일반 창업기업의 38%보다 2.3배나 높고 매출 신장률도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용욱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 기업끼리 서로 상호작용, 또는 어떤 M&A 아니면 서로 융합기술 하여튼 새로운 제품을 같이 만드는 그런 새로운 창조적인 모델이 더 발전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스타 연구소 기업 프로젝트'를 신설해 마케팅과 인증,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